KIA 타이거즈가 6연승 사냥에 나선다.
KIA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최근 5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높인 KIA는 이날 이민우를 선발 투수로 예고하며 6연승에 도전한다.

2015년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이민우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1승 3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하고 있다. 구원 투수로 시즌을 맞은 가운데, 지난달 27일 삼성전에서는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KIA는 전날 한화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는 등 지키는 야구가 잘 되면서 승리를 쌓아가고 있다. 이민우가 선발 투수 역할을 하며 버틴다면 KIA의 연승 기세 잇기도 무리는 아니다.
KT는 알칸타라가 선발 등판한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24경기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고 있다. KIA를 상대로는 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연패에 빠진 KT가 알칸타라의 ‘KIA 킬러’ 본능 앞세워 승리를 챙길 지 주목된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