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E, MUK와 업무 협약으로 유소년 저벽 확대 나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9.05 13: 47

서울 이랜드가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랜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MUK스포츠아카데미(이하 MUK)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랜드는 지난달 18일 하나원큐 K리그2 2019 24라운드 안양전에서 MUK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공원 이랜드 단장과 김겸신 MUK 대표가 참석했다.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

이랜드는 이번 협약으로 MUK는 홈 경기 관람 및 체험형 이벤트에 참여해 소속 유소년 선수들의 스포츠 문화 발전을 도모했다. 여기에 이랜드의 구단 명칭 및 유니폼 디자인 사용 혜택을 받아 아카데미 운영 활성화에 나섰다.
또한 이랜드는 MUK 자체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폭 넓은 온, 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이랜드의 지역 밀착 활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공원 이랜드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고 지역 유소년 저변 확대, 스포츠 문화 발전 뿐만 아니라 양 기관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지난 26라운드 부산과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쿠티뉴, 김민균, 김태현이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잠실에서 치른 홈 5연전에서 이랜드는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기존에 목표했던 홈 5연승에는 실패했지만 최하위에 머물렀던 순위를 9위로 끌어올렸다.
이랜드는 오는 14일 대전과 원정 경기에서 중위권 추격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A매치 휴식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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