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진입 소원"..'정희' 마이티마우스 상추X쇼리, 돌아온 저 세상 텐션 [종합]

 그룹 마이티 마우스의 쇼리와 상추가 김신영을 만났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상추, 쇼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고, 활기찬 라이브를 선보였다.

DJ 김신영은 마이티 마우스 섭외 배경에 대해 “쇼리가 상추형 토크 연습을 제대로 시켜서 오겠다고 했다”며 운을 띄웠다. 이에 쇼리는 “상추 형이 개인방송을 열심히 하고 있다. 토크가 살아있다”며 자랑했다.

김신영은 “개인방송을 하면 방송용이냐, 별풍용이냐 다르다”면서 자신도 개인방송을 즐겨본다고 했다. 상추는 “발음도 신경쓰게 되고 편집 때문에 속도도 빨라졌다”며 방송용과 다른 점을 밝혔다. 상추는 개인방송에서는 ‘추플렉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신영은 배경음악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는데 이에 쇼리는 “사무실에서 많이 가져갔다”며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쇼리는 “신인 시절이니까”라며 해명하기도 했다. 그만큼 솔직한 방송을 이어나간 두 사람이다.

마이티 마우스의 신곡 이야기가 나오자 김신영은 “피처링 걱정하지 마라. 저희 셀럽 파이브가 있지 않은가. 마우스 파이브 어떠냐”고 제안했다. 쇼리는 “상추 형에게는 전달하는 것보다 직접 듣는 것을 좋아한다. 직접 듣고 반응하는 걸 봐야한다”고, 상추는 "저희 회사의 대표가 쇼대표다. 모든 의사의 결정을 쇼리가 한다”고 답했다.

쇼리와 상추는 지난 16일 발매된 신곡 ‘러브 이슈(Love issue)’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이곡은 마이티 마우스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으로, 신예보컬리스트 Aki가 피처링으로 힘을 더했다.

‘잠원동 미대오빠’ 쇼리는 배우 오창석과 친구라며 “창석이랑 같이 다니면 소외를 당했다. 압구정 로데오에 5미터 갈 때마다 길거리 캐스팅을 당하니까 제가 밀려났다. 한 장을 저한테 줄 법도 한데 창석이한테만 주니까 소외 당했다”고 털어놨다.

상추는 별명이 ‘방배동 김두한’이었다고 밝혀졌다. 이에 쇼리는 “제가 지었다. 해외를 나가면 어느 순간부터 중절모를 쓰더라”고 폭로했다. 상추는 “해외 바에서 볼캡을 못 쓰게 하니까 중절모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상추는 스피드 퀴즈 질문을 통해 결혼하고 싶을 때 쇼리 부부가 행복할 때라고 밝혔는데, 쇼리는 “감사하다. 행복하게 살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신영은 셀럽파이브로 ‘엘렌쇼’를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는데, 상추는 “빌보드 차트 진입”이라고 소망을 밝혔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