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 최소사양, 3~4년 내 출시된  PC도 가능"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9.05 13: 54

출시전 공개된 티저 영상의 조회수가 2300만을 돌파하면서 기대감을 입증했던 '리니지2M'에 대해서는 해외 취재진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특히 리니지2가 흥행했던 일본에서는 다수의 기자들이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리니지2M에 대해 취재에 열을 올렸다. 
엔씨소프트는 5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 ‘2nd IMPACT(세컨드 임팩트)’를 열고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리니지2M은 2003년 출시한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의 정통성을 이은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은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급 풀 3D 그래픽, 모바일 3D MMORPG 최초의 충돌 처리 기술, 플레이를 단절시키는 모든 요소를 배제한 심리스 로딩, 1만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모바일 최대 규모의 원 채널 오픈 월드 등을 구현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에 대해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오늘 공개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변수 체크와 폴싱 단계를 하고 있다. 근시일내 출시될 예정"이라며 "사전예약 후 정식출시까지 걸리는 기간을 넘어서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가 얼마남지 않았음을 밝혔다. 
대표 콘텐츠인 공성전이 '충돌방지 기술'로 다가올 변화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
최근 많은 MMORPG에서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이 부분이 희석됐다고 생각한다. 다른 캐릭터로 인해 문제가 생긴다면 게임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3D 게임답게 길을 막는다고 이동을 못하는 것이 아닌 하늘을 날거나 오브젝트를 사용해 풀어나가겠다. 충돌방지 기술로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되게 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냇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미디어쇼케이스에서 공개한 게이밍 플랫폼 ‘퍼플’을 첫 공개했다. 퍼플은 엔씨(NC) 모바일 게임 전용 서비스다. 모바일과 PC의 완벽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퍼플의 모바일 게임 사업에 미치는 영향성에 대해서 김현호 플랫폼사업센터장은 "자체적인 개발과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도 고려 중이다. 결론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리니지2가 흥행했던 일본시장에 대한 리니지2M의 방향성에는 진출계획을 밝히면서 우선 국내 시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리니지2M의 최소사양에 대해 모바일과 PC 모두 3~4년 내 출시한 기기 거나 구매한 기기에서는 문제가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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