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엑스클라우드’ 검은사막 시연 버전 공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9.05 14: 23

 펄어비스의 대표 IP(지식재산권) ‘검은사막’이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5일 펄어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Project xCloud)’를 통해 검은사막 시연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검은사막 클라우드 시연 버전은 지난 4일 열린 SK텔레콤과 MS의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공동사업 간담회’에서 발표됐다. 현장에서 검은사막 클라우드 게임은 SK텔레콤의 5G 통신망을 활용한 MS 엑스클라우드 플랫폼에 엑스박스 게임 컨트롤러를 연결해 시연됐다.

펄어비스 제공.

엑스클라우드는 MS의 콘솔 게임기인 엑스박스의 고화질 대용량 게임을 별도 설치없이 스마트폰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엑스클라우드는 지난 6월 미국에서 개막한 E3 게임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알렸다.
카림 초우드리 MS 클라우드 게임 총괄 부사장은 “한국 게임 개발 산업은 매우 인상적이다”며 “펄어비스와 일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김경만 펄어비스 CBO(최고사업책임자)는 “펄어비스는 클라우드 게임 관련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며 “지난 2017년 사티아 나델라 MS 대표가 방한했을 때 당사 김대일 의장과 정경인 대표를 직접 만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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