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행복한 상태다.”
네이마르(27, 파리생제르맹)는 최근 막을 내린 유럽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로 복귀를 시도했다. 그의 이적 여부는 이적시장 최대 이슈였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결국 2019-2020시즌의 시작도 프랑스 리그1에서 맞이했다.
네이마르는 이미 일찌감치 이적을 결심하고 파리를 떠날 준비를 했다. 이적이 무산되며 네이마르는 상심이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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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떠난 버스를 잡기는 힘든 상황에서 네이마르는 애써 웃음을 짓고 있는 듯 하다. 네이마르와 브라질 국가대표팀 훈련을 소화한 골키퍼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이 네이마르의 상황을 전했다.
미국 매체 ’폭스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데르송은 “당연히 네이마르는 행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적 시장 뉴스를 체크하지 않아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른다”라면서 “이적에 대해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네이마르는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행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이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 미국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네이마르는 콜롬비아를 상대로 이적 실패 설움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네이마르의 경기 출전을 마지수다. 지난 6월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개막 직전 당한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미 4라운드까지 진행된 리그1에서도 아직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상황이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