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가' 이장우, 출연작마다 연속 히트 '이쯤되면 시청률의 왕자' [Oh!쎈 레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9.05 22: 35

배우 이장우가 '시청률의 왕자'로 거듭났다.
이장우는 현재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 연출 한철수 육정용)에서 잡초보다 질기고 독한, 가진 것 없지만 사랑이 넘치는 남자, 독고다이 삼류 변호사 허윤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점점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우아한 가' 시청률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5회분은 유료방송가구 전국기준 평균 시청률 3.7%, 최고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비지상파 방송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MBN 드라마 역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 가운데 이장우는 극 중심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끔찍한 살인사건의 진실을 두고 운명처럼 얽힌 모석희(임수향)와의 관계 속에서 아슬아슬한 멜로 라인을 형성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노련함으로 허윤도 역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것은 물론, 극의 몰입도 역시 높이며 높은 시청률에 견인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는 이장우의 남다른 준비성 덕이기도 하다. 이장우는 방송 전 제작발표회에서 "서민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어 그것에 맞게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이장우는 날렵한 턱선과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허윤도 캐릭터를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장우는 '우아한 가' 이전 작품이자 군 제대후 첫 작품이었던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에서도 활약하며 높은 시청률을 책임진 바 있다. 당시 '하나뿐인 내편'은 40%대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이 49.4%까지 치솟았다. 
군입대 전 출연한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웃어라 동해야', '오자룡이 간다', '장미빛 연인들' 등 역시 이장우가 출연한 드라마들은 하나같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이장우는 군입대 전부터 이후까지 출연했다 하면 시청률 대박 기록을 쓰며 '시청률의 왕자'로 거듭났다. 이에 화제의 중심에 선 '우아한 가' 역시 이장우 효과를 톡톡히 보며 계속해서 승승장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현재 이장우가 출연중인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MBN 과 드라맥스를 통해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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