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손현주, 최진혁에게 용서 구하고 자살.. 최진혁 '오열'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05 22: 30

손현주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5일 방송된 KBS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서는 모든 죄를 인정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송회장(손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회장(손현주)은 자신도 모르게 이태경을 협박한 최과장(장인섭)을 구타했다. 이에 탁수호(박성훈)는 "지금까지 옆에서 그렇게 지켜줬는데  이태경(최진혁)이 뭐라고 이렇게 만드냐. 송회장이 너를 택하겠냐 이태경을 택하겠냐.  검찰에 가서 네가 한 일이라고 말했다"며 검찰 진술서를 최과장에게 보여줬다.

이에 최과장은 모든 일은 송회장이 시켜서 벌어진 일이라고 터트렸다. 탁수호는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며 의사 소견서를 제출했다. 서연아(나나)는  탁수호에게 "정영미씨 납치한 거 기억하냐" 물었고 탁수호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다. 이에 이태경은 최과장 배신하게 만든 게 지금 송회장으로 몰고 가려는 거 아니냐며 화를 냈다.
이에 탁수호는 "왜 최과장이 송회장을 배신했을까"라고 말했다. 송회장은 자신이 벌인 일이 권력에 의한 거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고위층 사람들에게 동영상을 보여주며 협박했고 그들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성상납을 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후 서연아와 이태경은 법원 앞에서 송회장과 탁수호, 최과장을 만났다. 탁수호와 최과장은 모든 일을 송회장에게 떠넘기려고 모든 계획을 짰던 것.  이때 최과장이 조현우 살해범으로 지목돼 체포됐다. 이에 송회장은" 증거가 확실해서 나오기 힘들거다"라고 말했다. 탁수호는 "송회장님이 그냥 당할리가 없지"라며 황당해했다. 
서연아와 이태경은 정영미를 다른 곳으로 옮겼고 탁수호는 서연아의 집으로 갔다. 탁수호는 "이곳으로 데리고 왔잖아. 정영미 어? 어딨어 라며 목을 조르고 서연아를 예전 배우들이 납치됐던 곳에 데리고 가 "너도 여기서 죽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때 이태경과 경찰들이 들이닥쳤다. 놀란 탁수호는 "내가 누군지 몰라? 내가 탁수호야?"라며 소리를 질렀고 배우들을 죽인 증거들이 하나씩 나오자 넋나간 사람처럼 웃었다.  탁수호는 모든 경영권에서 물러났고 정진그룹은 송회장의 바람대로 아들에게 넘어갔다. 
이에 이태경은 "형만 손에 피 안 묻혔다."며 7년 전 사건을 이야기하며 이제라도 죗값을 치러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고 이태경은 서연아에게 사건을 부탁했다. 서연아는 못한다고 거절했다. 이에 이태경은" 세상에서 내가 믿을 수 있는 검사는 서연아, 너 하나야. 네가 수사해줘야 받아들일 수 있다. 너무 큰 짐 지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연아는 눈물을 흘렸고 이내 사건을 맡아 취조를 시작했다. 이후 송회장을 찾아가 7년 전 사건 이태주 살인 용인자로 체포했다. 하지만  송회장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시간이 지나 이태경과 송회장은 법원에서 만났다. 
이태경은 자신이 본대로 그날 송회장이 청동 트로피로 사람을 죽였다.나는 내 동생을 죽인 사람들이 죽는 걸 그냥 두고 본 거다. 이후 조현우를 시켜 시체를 해결했다 말했다.  하지만 송회장 변호사 측은 아무런 증거와 물증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서연아는 두 번째 증인으로 송대진을 불렀고 송대진은 "아버지가 지은 죄를 속죄하고 남은 인생 홀가분 하게 사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서연아는 송대진이 가져온 녹음 파일을 들려줬다. 앞서 송대진은 자신에게만 진실을 알려달라고 말하고 이를 녹음했던 것. 하지만 송회장은 아들이 자신의 말을 녹음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럼에도 자신이 지시해 이태주를 죽였다고 고백했다.
이후 송회장은 송대진에게 "나처럼 살지 마라. 초심 잃지 말고"라고 말했다. 이에 송대진은 "다 알고 계시지 않았냐. 녹음한 거 그런데 왜 그러셨냐" 물었고 송회장은 "우리 아들이 원하니까. 네가 그걸 제일 원하니까"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송대진은 눈물을 흘렸다.
송회장은 이태경을 별장으로 불러 "처음부터 넌 아무 잘 못 없었다. 너 아주 잘 살았다. 7년 전 사건으로 죄책감도 갖지마라. 그리고 미안하다"라고 자신의 죄를 뉘우쳤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태경은 뭔가 이상해 다시 별장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죽은 송회장을 발견하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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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저스티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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