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2' 오창석♥이채은, 깜짝 프러포즈+전통혼례체험→ "사랑해" 쌍방 고백[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06 00: 40

오창석x이채은이 서로의 마음을 전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의 맛2"에서는 가상 결혼 체험을 하면서 행복해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창석은 한 카페에서 청첩장을 만들었다. VCR을 보고 있던 패널들은 "결혼하는 거냐 프러포즈다"라며 흥분했다. 이채은이 카페에 들어오자 오창석은 손을 잡고 애정표현을 했다.  이채은은 커플링을 목걸이로 차고 왔다. 잃어버리지 않게"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채은은 결혼한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했고 두 사람 자연스럽게 결혼이야기를 했다. 이채은은 서른 중반에 결혼을 하고 싶었는데 생각이 바꼈다. 애만 일찍 낳지 않으면 일찍해도 된다고 바뀐 생각을 말했고 오창석은 "나도 애를 빨리 낳을 생각은 없어"라고 대답했다. 
이후 오창석은 이채은에게 줄 게 있다며 앞서 만든 청첩장을 줬다. 편지인 줄 알고 카드를 건네 받은 이채은은 "이게 뭐냐"며 당황해하며 얼굴이 빨개졌다.이에 오창석은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말한 뒤 "우리 결혼하러 가자. 오늘 3시"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패널들은  "오늘 한다고? 빠른데? 스피드 하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두 사람은 민속촌에 도착했다. 알고 보니 한국민속촌 전통혼례 체험에 초대됐던 것. 전통 혼례복으로 갈아입고 등장한 두 사람은 한국민속촌을 찾은 시민들의 환호 속에 맞절을 하며 혼례를 시작했다. 오창석은 "비록 이게 체험이지만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관계를 잘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게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채은 역시 "사랑해요"라고 말하면서 부끄러워했다.
사랑해라는 말에 패널들은 '연애의 맛'에서 이 말이 처음 나왔다."며 놀랐고 최화정은"진심 100프로다. 예언하나 하겠다. 올 가을이나 겨울에 스케줄 비워야하다. 올해 결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전에 화정언니가 필연 커플 결혼도 맞췄다"며 소름 끼친다고 말했다. 
이채은은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했고 그때 순간 혼례 분위기가 바꼈다. 신랑 체력 테스트 시간, 오창석은 이채은을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해서 했다. 테스트가 끝나자 시민들은 뽀뽀해, 뽀뽀해를 외쳤다. 이에 오창석은 이채은에게 뽀뽀를 했다. 
전통 혼례 체험을 마친 뒤 두 사람은 민속촌 안의 놀이동산으로 둘만의 허니문을 떠났다. 오창석은 "결혼도 하고 신혼여행도 오고 하루에 많은 일을 한다"며 "호칭도 바꿔볼까? 여보 당신?"이라고 말했다. 이에 여보라고 불렀다. 이채은은 "세상 간지럽다"며 부끄러워했다.
오창석은 계속해서 이채은을 여보라고 불렀고 이채은은 사랑스럽게 불러야지 "여부야~"라고 부르라고 했고 이에 오창석은 "여부야~"라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소리를 지르며 즐거워했다. 이후 오창석은 이채은에게 "가상 결혼식 체험 어땠냐" 물었고 이채은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기분이 묘했다. 그리고 오빠가 방송에서도 사랑해라고 할 줄 몰랐다"며 그 순간에 놀랐다고 전했다.
이에 오창석은 "표현을 자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우리의 미래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주원과 김보미는 제주도에서 갈치구이를 먹었다. 고주원은 "내가 지금까지 본 갈치중에 제일 큰거 같다"라며 감탄했다. 갈치를 맛있게 먹던 김보미가 고주원에게 선물을 건넸다.
김보미는 가죽공방에서 이니셜을 새겨 가죽 지갑을 직접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고주원은 "잘 가지고 다닐게 고마워. 누가봐도 내 지갑인 거 알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연애의 맛2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