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의 무서운 파워를 보여줬다. 그룹 (여자)아이들이 주술사 콘셉트의 '라타타'로 쟁쟁한 선배들을 이기고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컴백 전쟁: 퀸덤'(이하 퀸덤)에서 히트곡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여자)아이들은 데뷔곡 '라타타'로 승부수를 던졌다.
'퀸덤'은 AOA, 박봄, 러블리즈, 오마이걸, 마마무, (여자)아이들까지 총 6팀이 동시에 컴백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최종 우승팀에게만 주어지는 단독 컴백쇼를 걸고 치열한 경쟁이 이제 막 시작된 터다.
![[사진] '퀸덤' 방송화면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06/201909060123778045_5d713b51e41c6.png)
가장 첫 번째 미션은 히트곡 대결이었다. 연습생들로 구성된 스페셜 평가단 앞에서 무대를 꾸몄는데, 이때 막내인 (여자)아이들은 '라타타'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 '퀸덤' 방송화면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06/201909060123778045_5d713b5e77b1c.png)
'라타타'는 (여자)아이들의 데뷔곡이다. 이 곡을 통해 '괴물 신인' 수식어를 얻었던 바다. 여섯 팀 중 네 번째 주자로 나선 가운데 리더 소연을 주축으로 색다른 버전의 '라타타'를 선보였다. 소연은 "주술사 콘셉트다. 중간에 댄브를 주문을 거는 춤을 추고 싶다"고 밝혔다.
인트로는 민니가 맡았다. 중국어로 '너와 나의 사랑이 불보다 뜨거울 수 있게'라는 내용의 주술을 거는 듯한 느낌이 시작부터 압도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무대 장인 (여자)아이들다운 독창적인 퍼포먼스는 선배 아이돌들의 시선도 사로잡았다. 특히 러블리즈 유지애는 이 무대를 편곡하고 기획한 소연에 대해 "천재 아니냐"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항상 목표는 1등을 두고 간다"는 소연의 당찬 포부는 통했다. 평가 결과 아이돌들이 직접 '위', '아래'를 정한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스페셜 평가단의 점수까지 합산한 최종 순위에서도 정상에 우뚝 섰다.
![[사진] '퀸덤' 방송화면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06/201909060123778045_5d713b6c098fb.png)
소연은 "이 1위가 앞으로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달라는 의미로 듣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들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연을 비롯한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다음 무대를 더욱 잘 준비해야겠다는 부담감을 하나 얹게 되기도 했지만, 이어질 무대에서 또 어떤 당찬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를 자아내는 바다.
다음 미션은 커버곡 대결이다. 서로 상대팀의 곡을 커버해 대결하는 식인데, 1등을 차지한 (여자)아이들은 박봄과 커버곡 대결을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소연은 "저희 노래를 커버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 영광일 것 같다"며 박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는데, 박봄이 "저희 멤버들 데리고 와야 할 것 같다"고 말하는 모습이 예고편에 담겨 귀추가 주목된다.
막내인 (여자)아이들이 '퀸덤'의 대결을 더욱 치열하게 하고 있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