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KT, 배제성 내세워 KIA 강세 이어갈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9.06 03: 06

KT는 올 시즌 KIA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14차례 만나 10승 4패를 거두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KT는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배제성을 내세워 KIA전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 
배제성은 올 시즌 KT 마운드의 히트상품. 지난해 3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0.00을 기록한 배제성은 올 시즌 8승 9패(평균 자책점 3.86)를 거두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KIA전 등판은 처음이다. 지난달 6경기에 등판해 4승 2패(평균 자책점 1.80)를 거두는 등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승리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배제성의 역할이 중요하다. 

배제성 / youngrae@osen.co.kr

KIA는 이민우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선발보다 중간으로 주로 나섰다. 28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3패 1세이브 2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68. 
지난달 27일 삼성을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그나마 믿을 건 KT전 성적. 5차례 만나 1승을 거두는 등 평균 자책점 1.08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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