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2' '우왕재황' 이재황♥'안내요정' 유다솜..'찰떡 케미 폭발'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06 06: 50

 유다솜과 이재황이 남다른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2'에서는 다른 성향의 두 사람이  즐겁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황은 유다솜의 안내로 분위기 있는 장소로 향했다. 이재황은 다솜의 이름을 소담으로 불러 다솜을 당황하게 했고 다솜은 재황에게 괜"찮습니다. 황재씨"라고 웃으며 얘기해 분위기가 좋아졌다. 이에 이재황은 "다솜씨의 유쾌함이 좋다.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 만나서 뭐 할까.."라며 소심하게 말을 했다.

이에 다솜은 "저 다음에 만나실 거냐"고 물었고 이에  이재황은 당황한했지만 곧바로 핸드폰을 달라고 해서 다솜의 번호를 저장했고 다솜을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다솜은 "만약 그냥 보냈으면 바로 차단했을 거라고 농담을 건넸다. 
일주일 후 두 사람은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재황은  단 거를 좋아한다는 다솜을 위해 초콜릿 가게에 들렀다. 이에 패널들이 많이 발전했다며 칭찬했다. 하지만 약속 장소로 가기 위해 주차된 곳으로 간 이재황은 뜻밖의 상황과 마주했다.
차 문이 잠기고 열쇠는 조수석에 있었다. 이에 이재황은 당황해했다. 이에 패널 이용진은 "저분은 연애가 아니라 사회생활부터 먼저 배워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황은 이 상황을 유다솜에게 전했고 유다솜은 "하염없이 기다겠다.. 천천히 빨리 오라"며 재치있는 말로 긴장한 이재황을 편하게 만들어줬다.
30분 뒤에 도착한 이재황은 미안해하며 선물로 준비한 초콜릿상자를 건넸다. 하지만 힘 조절을 잘 못해 초콜릿을 엎을 뻔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냉면을 먹으러 갔다. 냉면을 먹는 동안 이재황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평양냉면을 다 먹은 후에야 유다솜에게 "방송을 부모님도 보셨을 텐데 부모님이 뭐라고 하셨냐"며 질문했다.
이에 유다솜은 "부모님이 이재황은  왜 이렇게 네비게이션을 못 보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예상치 못한 유다솜 부모님의 반응에 이재황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에 유다솜은 "부모님께서 이재황이 네비를 잘 못보니 네가 옆에서 잘 도와줘라'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제서야 이재황은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식사를 다 마친 이재황은 식사 전 벗어둔 신발을 신으려다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비슷한 디자인과 색 때문에 다른 손님이 이재황의 신발을 잘못 신고 나갔던 것. 이에 유다솜과 이재황은 당황했다. 
한편 이날 고주원은 김보미에게 근황을 물었다. "요즘은 좀 어떠냐. 보미가 조금 힘든 일이 있나 느껴져서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김보미는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신경 쓸 게 많았다. 주변에서 주원씨랑 어떻게 되냐. 잘해 봐라.란 얘기를 듣는다. 거기에 대해 어떠한 대답을 할 수 없이 '네'라고만 해야 하니까"라며 힘든 점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보미는 "그 생각도 했었다. 촬영이 아니라 밖에서 만났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고주원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나도 내가 답답한 걸 어떻게 하겠냐"고 답답한 마음을 표현했지만 패널들 모두 고주원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꼈다.
김재중은 "고구마 캐릭터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지키려고 하는 건가"라며 의아해 했다. 이용진은 "개인적으로 가장 안 좋아하는 연애 온도다"고 말했다. 
이후 김보미는 "오빠 오늘 마지막 촬영인 거 알고 있죠?"라고 물었다. "맞다"고 대답한 고주원은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김보미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데.."라면서도 확실한 마음을 듣지 못했고 이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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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의 맛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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