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티 멀티골' 이탈리아, 아르메니아 3-1 제압...J조 1위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9.06 07: 52

이탈리아가 멀티골을 뽑아낸 안드레아 벨로티의 멀티골로 아르메니아에 역전승을 거뒀다.
이탈리아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아르메니아의 예레반서 열린 유로2020 최종예선 J조 5차전 아르메니아와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탈리아는 5전 전승으로 J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아르메니아는 미키타리안, 카라페티안, 가자리안, 바르세기안 등이 경기에 나섰다. 이탈리아는 돈나룸마, 에메르송, 로마뇰리, 보누치, 플로렌치, 베라티, 조르지뉴, 바렐라, 베르나르데스키, 벨로티, 키에사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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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전반전 아르메니아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11분 아르메니아는 바르세기안의 패스를 받은 카라페티안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스코어는 아르메니아의 1-0 리드.
이탈리아는 반격에 나섰다. 전반 28분 에메르송의 크로스를 받은 벨로티가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스코어를 1-1 동률로 만들었다. 
아르메니아가 전반 막판 카라페티안이 팔꿈치를 사용하는 반칙으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후반 들어서 이탈리아는 수적 우위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미키타리안의 간헐적인 역습이 나왔지만 아르메니아를 몰아세웠다.
후반 32분 드딩어 이탈리아의 역전골이 나왔다. 보누치의 패스를 펠레그리니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에 2분 뒤 벨로티가 자신의 2번째 골을 터뜨렸다. 
아르메니아는 경기 막판 공세적으로 나섰지만 이탈리아의 3-1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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