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멀티골과 도움으로 덴마크의 대승을 이끌었다.
덴마크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지브롤터의 빅토리아 스타디움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D조 5차전 지브롤터와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에릭센은 2골 1도움 맹활약으로 팀의 조 2위 유지에 기여했다.
덴마크는 전반 6분 만에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스코프의 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34분엔 에릭센이 직접 페널티킥을 맘무리했다. 덴마크가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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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반 에릭센이 다시 골을 터뜨렸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에릭센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덴마크는 후반 24분 스코프의 크로스를 받은 델라니가 득점하며 4-0으로 앞서갔다.
후반 28분 귀트케르가 다섯 번째 득점을 터뜨린 데 이어 5분 후 쐐기골을 넣었다. 경기는 덴마크의 6-0 승리로 끝났다.
이날 에릭센은 2골 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덴마크를 이끌었다. 이로써 덴마크는 D조 2승 2무 1패, 승점 8로 조 2위를 유지 중이다.
에릭센의 활약에 미국 매체 ‘야후 스포츠’는 경기 종료 후 “에릭센의 토트넘에서 미래는 의구심을 가득차있지만 덴마크에선 이보다 더 안정적일 수 없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조국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임을 스스로 증명했다”라고 덧붙였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