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어시스트 손흥민, 교체돼 쉴 수 있어 다행"(英매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9.06 09: 11

벤투호 에이스 손흥민(27, 토트넘)의 도움은 영국 현지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손흥민은 6일 새벽(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끝난 조지아(FIFA랭킹 94위)와 평가전에 선발 출장, 0-1로 뒤진 후반 황의조의 동점골을 도왔다.
그러자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이날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한국대표로 조지아전에 출전해 눈부신 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한국팀이 중요한 순간 항상 의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은 이날 0-1로 뒤진 후반 2분 막 교체돼 들어온 황의조의 첫 터치를 골로 연결하는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 든 후 쇄도하던 황의조를 향해 크로스를 날려 동점골을 지원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손흥민이 이날 후반 17분 나상호와 교체돼 물러난 부분이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이날 1시간 정도를 뛴 뒤 교체돼 다리를 아낄 수 있게 됐다"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뿐 아니라 토트넘 팬들은 팀이 바쁜 시기로 접어드는 만큼 손흥민이 다치지 않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오는 1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경기를 마친 후 19일 올림피아코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경기에 나선다. 그리고 이틀 후 리그에서 레스터 시티를 만나게 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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