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쟁탈전을 펼치고 있는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카드로 맞대결을 펼친다.
SK와 두산은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선두 SK와 2위 두산의 승차는 4.5경기 차. SK는 선두 굳히기에 나서고, 두산은 추격에 도전한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 7승 6패로 두산이 1승 더 앞서있다. 두산은 직전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쓸어 담으며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게 됐다.
전날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SK는 김광현을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15승 5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며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두 경기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13의 성적을 남겼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20승 1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며 다승 1위,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 1위(166개)에 올랐다. SK를 상대로는 한 차례 등판해 7이닝 2실점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아울러 린드블럼은 올 시즌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타자 친화적인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의 화력이 더욱 힘을 뽐내는 만큼, 린드블럼의 위력투가 SK의 타선을 잠재울 지 주목된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