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쌀롱' 한예슬이 첫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6일 한예슬은 소속사 파트너즈파크를 통해 OSEN에 "첫 방송을 잘 지켜봤다. 3명의 선생님들이 진심으로 정성껏 해주셨다"라면서 "아직 MC로서 부족한 점이 많은데 예쁘게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방송된 MBC 2부작 파일럿 '언니네 쌀롱'에서는 한예슬이 MC로 등장, 국내 최고의 패션·뷰티 전문가인 한혜연, 차홍, 이사배와 함께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의 스타일링을 도와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3명의 전문가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손연재의 스타일링을 탈바꿈시켰고, 한예슬은 MC로서 손연재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진솔한 토크를 이끌어내 '힐링의 시간'을 완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손연재가 "어릴 때부터 스트레스 해소가 안 됐다. 아직도 어떻게 풀어야 할지 찾고 있다"고 고백하자 한예슬이 "어린 나이부터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버텨온 모습이 대단하면서도 안쓰럽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넨 것.
이 외에도 한예슬은 그동안 대중이 자신에게 궁금해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한 예능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오는 12일 밤 10시5분 베일을 벗을 '언니네 쌀롱' 2회에 벌써부터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언니네 쌀롱'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프라이빗한 살롱에 모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변신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MC 한예슬을 비롯해 한혜연, 차홍, 이사배, 조세호, 홍현희, 이준영, 이진혁 등이 출연한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