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가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뉴스특보로 대체, 결방된다.
KBS1 측은 6일 오후 7시부터 'KBS 뉴스특보-태풍 링링'을 방송 중이다. 원래 오후 7시 40분에는 'TV는 사랑을 싣고’ 김혜연 편이 전파를 탈 예정이었지만 기상특보로 대체됐다.
대신 오후 8시 30분에는 예정대로 일일 연속극 ‘여름아 부탁해’ 94회가 안방을 찾는다. KBS가 재난 주관 방송사이기에 9시 ‘뉴스9’도 태풍 대비 특집으로 마련됐고 이후에도 계속 관련 뉴스가 전파를 탈 전망이다.

6일 기상청은 “태풍의 북상 속도가 빨라져 7일 오전 제주를 지나 낮 2시쯤에는 태안반도 부근까지 올라오겠다”며 제13호 태풍 링링의 예상 진로를 발표했다. 수도권은 정오∼오후 5시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링링의 위력은 역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 중 손꼽히는 걸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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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