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의 시언스쿨이 뜻 밖의 위기를 마주했다.
6일에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네 얼간이들이 얼장 이시언의 주도하에 강원도 철원에서 제 1회 시언스쿨에 참가했다.
이시언은 철원을 장소로 정한 이유에 대해 "철원이 나의 군생활을 보낸 곳이다"라며 "한탄강이 있는데 너무 좋았다. 비무장지대 근처라 조용하다"고 말했다.

헨리는 "'진짜 사나이' 출연 했을 때 철원에서 했다. 그래서 나도 그 곳에 대한 추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겨울 시언 스쿨로 얼음 입수를 준비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시언스쿨은 처음부터 푸짐했다. 일정은 식사부터 시작했다. 식사를 하던 헨리는 이시언에게 "왜 이렇게 우리한테 잘해주냐"고 물었다. 이시언은 "일단 먹으라"라며 다른 얼간이들에게 "하고 싶은 거 없냐"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하지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내 목표는 내일 너희들의 불만이 하나도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왜 이렇게 기대가 안되냐"고 물었다. 헨리는 "나래누나가 했던 게 잘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이시언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내 말대로만 해라. 예 아니오로만 대답해라"라고 윽박 질렀다.
이에 기안84는 "놀러 왔는데 왜 그렇게 해야하냐"고 도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화사는 "개판이다. 너무 강압적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시언은 "0교시 불만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헨리는 "형의 태도가 그렇다"고 말했다.

1교시는 레프팅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레프팅을 마친 후 성훈은 "시언 스쿨에서 재밌는 레저를 즐길 줄 몰랐다"고 말했다. 기안84는 "레프팅 하러 가려면 시간도 많이 들고 힘든데 형이 준비를 잘해줬더라. 재밌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서 네 얼간이는 숙소로 이동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 기안84와 헨리의 소소한 싸움이 발생됐다. 이시언은 두 사람의 싸움으로 시언스쿨이 망쳐질까 겁이 나 폭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