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이 얼간이들과 함께 한탄강 레프팅에 나섰다.
6일에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네 얼간이들이 함께 한탄강으로 제 1회 시언스쿨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언은 강원도 철원으로 얼간이들을 안내했다. 이시언은 "레프팅을 한 번 해봤는데 단합도 잘 되고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쉬운 게 아니다. 네 명의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철원으로 이동하던 헨리는 "여동생이 성훈이 형을 되게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헨리 여동생과 성훈이 결혼하면 형님이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시언은 헨리에게 "여동생과 기안이 결혼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헨리는 머뭇거리며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 얼간이는 레프팅을 하기 전 모두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나타났다. 그때 전신 슈트를 차려입은 이시언이 등장했다. 기안84는 "이거 산거냐"고 물었다. 이시언은 "물에 있어야 해서 춥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기 껀 정말 잘 챙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얼간이는 구명조끼를 입고 유독 도드라진 엉덩이 사진을 찍었다.

이시언은 레프팅에 나서면서 거듭 "즐거우시죠?"라고 물으며 즐거움을 강요했다. 기안84는 "형이 책임감이 있다. 신경을 많이 쓴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이제 1교시 시작했으니까 즐거웠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레프팅이 시작돼자 헨리는 생존의 위협을 느끼는 듯 소리를 질렀다. 이에 반해 성훈은 반응이 없었고 이시언과 기안84는 무척 즐거워했다.
이 사이에 성훈은 물살을 즐겼다. 박나래는 "혼자서 아웃도어 광고를 찍고 있다. 아예 물침대처럼 누워서 가지 그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성훈이 물에 기대어 눕자 기안84까지 따라 누워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은 다이빙이었다. 성훈은 다이빙 바위에 올라서 망설임 없이 뛰었다. 이시언 역시 전신 수트가 너무 덥다며 뛰어 내렸다. 헨리는 "무서워서 못 뛸 것 같다"며 기안84에게 함께 뛰지 말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기안84는 뛰어 내렸다. 결국 헨리 역시 많은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이빙에 성공했다.

이 모습을 본 다른 얼간이들은 "헨리가 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훈은 혼자 둥둥 떠내려가는 헨리를 위해 수영을 해서 헨리를 끌고 왔다. 헨리는 "이렇게 하면 내가 너무 없어보이지 않냐"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서 네 얼간이는 바디 래프팅 코스로 향했다. 헨리를 뺀 나머지 멤버들은 거센 물살에 온 몸을 맡기며 바디 레프팅을 즐겼다. 성훈과 이시언은 다소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기안84 홀로 험난한 레프팅을 선보였다. 이에 박나래는 "한탄강 물 다 없어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헨리가 몰카를 제안했다. 자신이 물에 빠지면 성훈이 구하러 오는 시나리오. 헨리는 망설임 없이 물에 빠졌고 이를 본 이시언이 "헨리가 물에 빠졌다"라고 소리쳤다. 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헨리를 본 박나래는 "저럴 거면 아까 바디 레프팅을 하지 그랬냐"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훈은 진지한 얼굴로 헨리를 구하러 왔다. 이 모습을 본 헨리는 "감동 받았다. 형이 절 사랑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