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바추아이(26, 벨기에)가 멀티골을 폭발시킨 벨기에가 대승을 신고했다.
벨기에는 7일 새벽(한국시간) 산 마리노 세라발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 디 세라발레에서 개최된 유로2020 예선경기에서 산 마리노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5전 전승을 기록한 벨기에는 I조 선두를 유지했다.
3-4-3 포메이션을 구사한 벨기에는 쿠르투아, 베르통언, 데나이어, 알더베이럴트, 카라스코, 틸레만스, 데 브라이너, 뫼니에, 오리기, 야누자이, 바추아이를 선발로 내세웠다. 에당 아자르, 토르강 아자르 형제는 부상으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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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바추아이였다. 전반 43분 얻은 페널티킥을 바추아이가 성공시켰다. 벨기에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벨기에는 선수교체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후반 10분 오리기가 빠지고, 메르텐스가 투입됐다. 부진했던 야누자이는 샤들리와 교대했다.
메르텐스는 후반 12분 추가골을 넣어 감독에게 보답했다. 후반 18분 샤들리의 골까지 터졌다. 벨기에는 후반 추가시간 바추아이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대승을 거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