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김기훈 천적 지속? 최원태 10승 달성?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9.07 09: 51

천적 지속? 10승 달성?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의 시즌 14차전이 열린다. 올해는 키움이 8승4패1무로 크게 앞서 있다. KIA는 5연승을 달리다 전날 KT에게 패했다. 키움은 전날 삼성을 꺾고 2위 두산에 1.5경기 차로 접근했다. KIA를 상대로 역전의 발판을 삼고 싶어한다. 
KIA는 고졸루키 김기훈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17경기에 출전해 3승5패,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 중이다. 14번의 선발등판을 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앞선 NC와의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안았다. 개인 2연승에 도전한다. 올해 키움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 2경기 8⅔이닝 무실점으로 강하다. 
키움 선발투수는 우완 최원태이다. 올해 24경기에 출전해 9승5패, 평균자채점 3.74를 기록 중이다. 시즌 10승에 도전하는 날이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2.01로 상승세에 올랐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하고 있다. KIA를 상대로는 1경기 5이닝 3실점 승리를 안았다. 승리투수가 된다면 3년 연속 두 자리 승리를 따낸다. 동기부여가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키움은 팀타율 2할8푼4리, 팀홈런 107개 1위를 달리고 있다. 김기훈이 키움의 강타선을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승부의 향방을 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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