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에 빠진 다저스 류현진이 동부 원정에서의 선발 등판을 거르고 휴식을 갖는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체력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4경기 선발등판에서의 모습은 좋지 않았다. 일단 선발등판을 한 차례 거르고 상황에 따라 선발등판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전 훈련 때 다저스 류현진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부문 사장이 그라운드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류현진에게 휴식을 결정했다는 이야기를 전했을 확률이 높다. /dreamer@osen.co.kr

[사진, 영상]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