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제주서 태풍 링링 위력 경고 "생각보다 강해..단단히 대비"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9.07 10: 36

가수 구본승이 태풍 링링의 위력을 팬들에게 널리 알리며 조심을 당부했다. 
구본승은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제주에서 태풍 링링을 미리 겪어봤습니다.. 생각보다 강합니다. 지금 바람 별로 안 분다고 장난처럼 가볍게 여기시지 말고, 단단히 대비하세요.. 자연은 자비가 없습니다. 부디 무사히 지나가길 바랍니다. #태풍링링”이라는 글을 남겼다. 
구본승은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바다 낚시를 즐겨할 정도로 제주의 생활을 누리고 있는 상황. SNS를 통해 팬들과 소탈하게 소통하던 그가 제주의 날씨와 태풍 링링의 예상 경로를 공유하며 다시 한번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에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매우 강한 바람이 불었다. 태풍 링링은 제주에서 서해로 북상하면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남 지역 곳곳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다. 
서울, 경기, 충청, 호남, 서해·남해 전 해상에는 태풍경보가, 강원, 영남, 동해 중부 전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태풍 링링은 이날 정오께 서울 서남서쪽 약 140㎞ 해상을 지나, 오후 3시께 북한 황해도에 상륙한 뒤 북한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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