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롯데)가 7연패 수렁에 빠진 팀을 구할까.
박세웅은 7일 대전 한화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지난해 11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재활 과정을 거쳐 뒤늦게 1군 무대에 복귀했다. 9경기에 등판해 2승 4패를 거뒀고 평균 자책점 4.78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문학 SK전(4⅔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비자책점))과 30일 고척 키움전(5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 모두 고배를 마신 박세웅은 이날 경기를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다.

지난달 15일 한화와 만나 4이닝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그 아쉬움을 떨쳐낼까.
한화 선발 투수는 워윅 서폴드. 올 시즌 한국 땅을 밟은 서폴드는 27차례 마운드에 올라 9승 11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3.89.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16차례.
롯데전 두 차례 등판을 통해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1.93.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