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어머니와 애틋한 만남으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윤종신은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와 나”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윤종신은 휠체어에 탄 노모와 눈을 맞추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만으로도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든다. 윤종신은 나이 든 어머니 앞에 무릎 꿇고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고 있다. 대화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아들을 생각하는 어머니, 어머니를 사랑하는 아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감동적이다.

가수 인생 30년과 월간 윤종신 10주년을 맞아 '2020 월간윤종신 - 이방인 프로젝트 노매드(NOMAD PROJECT)'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해외로 떠나는데 그에 앞서 남아 계실 어머니에게 못 다 한 효도를 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전날에도 "엄마가 걱정이다. 떠나기 전"이라는 글과 함께 노모의 주름진 손을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해 많은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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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