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라이트백 고민' 해결, 워커-피터스 다음주 훈련 복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9.07 16: 42

토트넘이 A매치 휴식기 후 우측 풀백 고민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라이트백인 카일 워커-피터스는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 결장했다. 올 여름 키에런 트리피어(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팀을 떠난 뒤 워커-피터스를 주전으로 기용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고심이 깊었다.
우측면을 볼 수 있는 후안 포이스가 부상 중인데다, 세르주 오리에를 잉여 자원으로 여기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은 고민 끝에 주전 센터백인 다빈손 산체스를 우측 풀백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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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의 포지션 변경은 경기 내내 뒷마당에 문제를 일으켰다. 어색한 옷을 입은 산체스는 실수를 연발했다. 아스날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과 일대일 싸움서도 번번이 밀리며 위기를 자초했다.
토트넘은 워커-피터스의 부상 복귀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은 7일 워커-피터스가 다음주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1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5라운드를 치른 뒤 19일 올림피아코스 원정길에 올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미드필더인 지오바니 로 셀소도 칠레전에 부상을 입었으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A매치 휴식기 이후 정상 복귀할 전망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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