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母, 새아버지 과거 결혼사진에 질투..나이 들어도 여자는 여자" 해명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9.07 19: 54

가수 미나가 ‘모던패밀리’ 방송 중 어머니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7일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모던패밀리’ 방송 후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하지만 댓글을 보니 대부분이 오해하시고 있는 것 같다”는 해명 글을 올렸다.
미나는 “나기수 아버님은 사별하신 게 아니고, 오래 전에 이혼하셨다. 우리 엄마는 12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사별하셨다. 오해로 인한 악플이 너무 많이 달렸다”고 말했다.

방송화면 캡처

이어 “엄마는 전부인 분과 따님들 사진은 괜찮은데, 이혼한 전부인과 결혼사진이 질투가 나신 것이다. 나이드셔도 여자는 여자이니 이해해주시길 조심스레 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미나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엄청나다고 하는데, 모두 힘내시고 주말 잘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미나의 어머니와 새아버지가 부부싸움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짐 정리 도중 식구들은 나기수의 옛 앨범을 발견했고, 미나 어머니는 앨범에서 남편과 전 부인의 결혼식 사진이 나오자 “아직까지 갖고 있냐”며 언성을 높였다.
미나는 화내는 엄마를 달래며 “질투 나냐”고 물었고, 미나의 어머니는 “당연하다. 나도 여자 아니냐”며 속상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미나와 미나의 어머니 등이 출연하는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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