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투수에게 막중한 미션이 주어졌다.
롯데 신인 사이드암 투수 서준원이 팀의 8연패 탈출을 위해 나선다.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롯데는 최근 8연패로 추락하며 10위가 굳어지고 있다. 7일 대전 한화전에도 1-5 패배를 당했다. 시즌 최다 연패 충격 속에 9위 한화와 격차가 3.5경기로 벌어져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최악의 위기 상황에 서준원이 선발 출격한다. 경남고 출신으로 올해 롯데 1차 지명자인 서준원은 29경기에서 78이닝을 던지며 3승8패 평균자책점 5.54의 성적을 내고 있다.
8월 이후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5.16으로 고전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 4월6일 사직 경기에서 구원으로 나서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한화에서도 신인 투수가 선발로 나온다. 우완 김이환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올해 8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5.55를 기록 중이다. 롯데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