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x매니저가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7일 방송된 MBC'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오대환x매니저가 식욕을 참으며 다이어터로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이어트 의지를 활활 불태우는 오대환x매니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한방 치료 후 점심을 먹으러 갔다. 매니저는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고등어 백반 2인분에 밥 한 공기만 시켰다. 오대환은 나오는 반찬들을 보며 먹지 말아야 할 것들이다라고 말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이내 오대환은 누룽밥 먹자고 제안했다. 이에 매니저는 '지금 꼬시는 거냐", 우리 둘이 있을 때는 무조건 한 공기로 밥 나눠 먹는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오대환은 "맛있게 먹었는데 안 먹은 느낌이 "라고 말했고 매니저 역시 자신도 그렇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매니저는 "다이어트의 적은 대환이 형이다"라고 밝혔다.
오대환과 매니저는 밥을 먹고 나와서도 계속해서 먹자 골목을 배회했다. 오대환은 연실 허전하다고 말했고 매니저는 "당연하다. 덜 먹어서 그런 거다. 빨리 가자"라고 대답했다 이어 오대환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차에 올라 타 "그래, 너 오늘 잘했다. 우린 환자니까"라며 매니저를 칭찬했다.

이후 두 사람은 다음에 또 오자며 언제 먹으러 갈까라고 말하면서 허한 뱃속을 달랬다. 이어 오대환은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거지"라며 다시 한번 굳게 마음을 다졌다. 두 사람은 다음 스케줄 장소인 영화관으로 향했다.
매니저는 오대환이 찍은 영화 시사회가 있다고 밝혔다. 영화관에서 장영남, 성동일 등 배우들을 만나며 인사를 나눴고 매니저는 식사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다가 들켜 민망해했다. 이어두 사람은 영화를 봤다. 오대환은 담담하게 영화를 봤고 매니저는 연실 놀라며 극과극의 모습을 보였다.
다 보고 나온 후 매니저는 온몸에 땀이 흥건히 흘렀고 오대환은 땀터파크, 겨터파크 라며 놀려댔고 이내 따로 걸어가며 엄청 창피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VCR을 다 보고 난 뒤 전현무는 오대환에게 "SNS로 매니저 소개 시켜달라고 하는 분들 많다고 하던데"라며 물었고 오대환은 "한 20명 정도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이에 "우리 태훈이는요. 방송 보셨다시피 가진 게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큰 덩치만큼 마음이 넓다. 이해심도 많고 따뜻한 남자다. 자신할 수 있다. 없는 건 채우면 된다. 저한테 연락하지 마시고 태훈이한테 직접 연락하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번째로 테이의 매니저, 모델 겸 배우 조찬형과 테이가 등장했다. 운전대를 잡은 테이의 모습에 다들 놀랬고 조찬형은 "저도 운전 잘하는 편인데 운전을 맡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을 가는 중이다, 공연 하는 모습 모니터링 해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차안에서 노래를 같이 부르며 절친 케미를 뽐냈다. 조찬형은 "놀러 가는 것 같다"며 좋아했다. 이어 테이는 "난 일하러 가는 것 같은데"라고 푸념했다. 하지만 아랑곳하지않고 조찬형은 음악을 들으며 연실 노래를 따라 불렀다.
이 모습을 VCR로 본 테이는 "이렇게 보니까 쟤를 데리고 다닐 필요가 없네"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어 배고픈 이들은 음식 이야기를 나눴고, 테이는 "도대체 샌드위치를 조각 내는 이유가 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이영자는 분단된 조국에선 모든 나누면 안돼라고 말했고, 테이가 크게 공감했다.
이어 뮤지컬 공연 현장에 도착한 테이는 대기실에서 목소리를 풀고 대본 연습을 했다. 조찬형에게 상대역을 부탁했다. 이후 조찬형은 "서로에게 장단점을 모두 편하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되자"고 해서 아낌없이 조언을 한다고 전했다. 이에 테이는 "아무리 그래도 기분 나쁜 이야기는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솔직히 말해 매니저 조찬형이 당황해했다.
뮤지컬이 끝난 뒤 팬들과 만나 피드백까지 받고 집으로 향했다. 테이는 조찬혁에게 "네가 있으니까 너무 좋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뮤지컬이 끝난 뒤 팬들과 만나 피드백까지 받고 집으로 향했다. 테이는 조찬혁에게 "네가 있으니까 너무 좋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집으로 도착한 사람은 배달음식을 끊임없이 시켰다. 이에 조찬형은 "폭식은 아니다. 배가 터지게 먹지 않는다. 그냥 적당한 양이다"라고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음날, 조찬형의 화보 촬영이 있었다. 이에 테이가 조찬형의 매니저로 등장해 "세상 어색하다"고 말했다. 이어 테이는 "이렇게 활동한지 좀 됐다. 우리 집 소속이다"라며 쌍방 매니저라는 사실을 밝혔다. 테이는 조찬형의 화보 현장에서 조찬형뿐 아니라 주위 스텝들을 챙기며 매니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화보 촬영이 끝난 후 두 사람은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테이는 조찬형에게 "오늘 수고했다. 마음껏 먹어라"고 말했고 조찬형은 "너도 오늘 아침부터 너무 고생했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이후 조찬형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는데 늘 잘 할 거라 격려해줘서 큰 힘이 됐다. 사랑해"라고 VCR로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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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