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오대환, 매니저 공개 구혼.. "마음이 정말 넓다" 훈훈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08 07: 45

오대환이 매니저 대신 공개구혼을 했다. 
7일 방송된 MBC'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오대환이 매니저를 위해 공개구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이어트 의지를 활활 불태우는 오대환과 매니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한방 치료 후 점심을 먹으러 갔다. 매니저는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고등어 백반 2인분에 밥 한 공기만 시켰다. 오대환은  나오는 반찬들을 보며 먹지 말아야 할 것들이다 라고 말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얼마 전 끝낸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배우들을 만났다. 오대환은 자신 앞으로 맛있는 빵들이 놓이자 "이거 못 먹는다 우리 지금 다이어트 중이다"라며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야구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매니저가 재밌는 이야기 하겠다라며 " 택시기사가 한국 언제 오셨어요?"라고 말했다. 택시기사 자신을 류현진으로 착각했다는 것. 이에 모두 웃었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매니저 모습을 보며 오대환은 흐뭇해했다.
이후 오대환은 매니저를 위해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팅을 부탁했다. 그러면서 오대환은 자신이 김태훈 매니저의 소개팅 현장에 반드시 함께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매니저는 인터뷰를 통해 "오대환과 함께 소개팅에 나가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할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참견인들은 "당연한 거 아니냐"고 대답했고 과거 자신의 썸녀와 오대환과 셋이 자주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대환이 형이 정말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참견인들은 "오대환에게 왜 그러는 거냐"라고 말했고 오대환은 "다시는 같이 안 나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오대환의 모습에 전현무는 " SNS로 매니저 소개 시켜달라고 하는 분들 많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오대환은 "한 20명 정도 연락이 왔다"고 대답했다. 이어 "태훈이를 관심있어 하시는 여성분들께..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 우리 태훈이는요. 방송 보셨다시피 가진 게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큰 덩치만큼 마음이 넓다. 이해심도 많고 따뜻한 남자다. 자신할 수 있다. 없는 건 채우면 된다. 참 재밌는 친구다. 저한테 연락하지 마시고 태훈이한테 직접 연락하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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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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