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PS경쟁 빨간불’ 바에즈, 엄지 골절 부상…복귀 일정 미정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9.08 06: 33

시카고 컵스 하비에르 바에즈가 엄지 손가락 부상 골절 부상을 당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간) “컵스의 올스타 유격수 바에즈가 왼손 엄지 손가락 골절 부상을 진단받았다”고 전했다.
바에즈는 지난 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2루도루를 감행하던 도중 부상을 당했다. 바에즈는 부상 직후에는 계속 플레이를 했지만 7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지난 6일에 훈련을 재개하려고 했지만 통증이 계속돼 MRI 검사를 받았고 결국 골절 진단을 받았다. 컵스는 바에즈의 복귀 일정을 짜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시카고 컵스 하비에르 바에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컵스는 지구 선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2.5게임차로 추격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2위로 선두 워싱턴 내셔널스와는 2게임차,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는 2.5게임차다. 
올 시즌 133경기 타율 2할8푼1리(530타수 149안타) 29홈런 85타점을 기록중인 바에즈의 부상은 컵스의 순위경쟁에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바에즈가 전력에서 이탈한 컵스는 애디슨 러셀에게 주전 유격수를 맡기고 최근 복귀한 벤 조브리스트를 2루수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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