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포를 터트린 포르투갈이 승리를 맛봤다.
포르투갈은 8일 오전(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디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B조는 우크라이나가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도 리투아니아를 3-0으로 이기며 막강 전력을 과시했다. 앞선 2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포르투갈은 이번 승리로 조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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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중심으로 베르나르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브루로 페르난데스(스포르팅CP), 곤살로 게데스(발렌시아CF)가 공격을 구성했다. 세르비아도 알렉산다르 미드로비치(풀럼)를 최전방에 세우고 필립 코스티치(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두산 타디치(아약스), 다르코 라조비치(엘라스 베로나)로 대응했다.
포르투갈은 경기 초반 세르비아의 공세를 잘 막아낸 뒤 전반 42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추가골을 터트린 포르투갈은 세르비아가 만회골을 터트리자 호날두가 나섰다. 후반 35분 호날두는 베르나드루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칩샷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포르투갈은 후반 41분 실바의 쐐기골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