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도 웃지 못한 포르투갈, 세메두 부상으로 쓰러져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9.08 08: 01

포르투갈이 세르비아 원정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유로 예선서 시동을 걸었다.
포르투갈은 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예선 B조 3차전 경기서 세르비아에 4-2로 승리했다.
B조는 우크라이나가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도 리투아니아를 3-0으로 이기며 막강 전력을 과시했다.  앞선 2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포르투갈은 이번 승리로 조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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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세르비아 원정에서 카르발류-게데스-호날두-베르나르두 실바가 연달아 득점포를 터트리며 탄탄한 전력을 보여줬다.
탄탄한 전력을 과시한 포르투갈이지만 경기가 끝나고도 크게 웃지 못했다. 바로 주전 풀백 넬슨 세메두(FC 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
세메두는 후반 20분 세르비아의 알렉산드로 콜라로프와 경합 과정서 무릎 부상을 호소했다. 들 것에 실려나간 그는 결국 경기장에 돌아오지 못해며 주앙 칸셀루와 교체로 경기장을 떠나야만 했다.
아직 세메두의 정확한 몸 상태는 밝혀지지 않았다. 글로벌 '골닷컴'은 "포르투갈은 오는 10일 리투아니아 원정을 앞두고 세메두의 몸상태는 정밀하게 검진할 것"이라 설명했다.
골닷컴은 "소속팀 바르셀로나 역시 세메두의 몸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이라며 "그들은 A매치가 끝난 이후 발렌시아와 리그 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원정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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