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강아지들' 소유진, 딸바보 백종원 일상+부엌 최초 공개.."전세계 소스들 가득"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9.08 08: 47

 남녀노소 모두를 심쿵 시킬 애×견 로맨스가 온다.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서 MC를 맡고 있는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 세 자녀의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은 순수한 두 친구인 아이와 강아지가 만나서 천천히 마음을 열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100% 무공해 힐링 프로그램. 연예계 대표 다둥이맘 소유진이 MC로 나서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으며 세 자녀 백용희(6세), 백서현(5세), 백세은(2세)을 전격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소유진은 지인의 반려견을 하루 동안 돌봐주기로 했지만 막상 막내 세은이가 강아지를 무서워하며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일정 간격을 유지하는 ‘밀당 작전’을 펼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 그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빠 백종원의 일상도 프로그램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아침부터 막내딸 세은이와 놀아주고 아이들과 다정하게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을 통해 영락없는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보인다. 이에 MC 서장훈은 무서운 백 선생님의 저런 모습은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소유진, 백종원 부부의 부엌도 볼 수 있다. 한 벽면을 가득 채운 전 세계에서 공수한 각종 소스들이 공개되자 출연진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한다. 소유진은 그동안 SNS를 통해 보여주었던 음식 솜씨도 뽐내 눈길을 끈다.
그런가하면 지난달 첫 진행 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출연자들을 소개하던 MC 서장훈은 누군가를 보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출연자 또한 한달음에 달려와 안기며 과격한 반가움을 표출했다. 그의 정체는 바로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다.
서장훈과 하승진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08년 KCC 이지스 소속으로 함께 활약한 끈끈한 사이인 동시에 각각 KCC 이지스와 전자랜드 소속의 경쟁자였기에 그들의 예능 만남이 더 기대된다.
첫 고정 예능 출연인 하승진은 “새로운 길을 가서 탄탄대로인 장훈 선배 대단하시다”라고 존경을 표하며 제 2의 서장훈을 꿈꿨다.
회포를 푸는 두 사람을 지켜보던 다른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바로 두 사람의 키 때문이다. 평소 예능에서 거인으로 통하는 서장훈이 유난히 작아 보일 정도로 하승진은 엄청난 키를 자랑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서장훈 207cm, 하승진 221cm의 키로 무려 14cm의 키 차이를 보인다.
관찰 예능 첫 출연인 하승진은 의젓한 8살 첫째 아들 지훈이와 으악새 3살 둘째 딸 지해 그리고 6개월 된 대형견 사모예드와의 일상을 공개했고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는 똥강아지들의 모습이 담겨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서장훈은 하승진의 똥강아지들을 보는 내내 삼촌 미소를 감추지 못하면서 “(하승진은) 나한테는 마냥 어린아인데 이렇게 커서 아빠가 된 모습을 보니 ‘나는 뭐했지?’ 싶으면서 생각이 많아진다”고 한탄(?)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1회에는 전 애프터스쿨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가희의 똥강아지들이 공개된다. 가희의 낭만 가득한 발리 라이프는 물론, 매력 넘치는 두 아들과 발리 태생 강아지의 국경 초월 애X견 로맨스가 최초 공개된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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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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