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도 아닌데"...맨유 선수단, '45G 5골' 산체스 떠나자 뒷담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9.08 10: 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선수단이 알렉시스 산체스가 떠나자 쌓였던 불만을 터뜨렸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유 스타들이 엄청나게 많은 돈을 지불한 산체스가 인터밀란으로 임대된 후 '메시도 아닌데 너무 많은 돈을 지불했다'며 기뻐했다"는 내용의 독점기사를 내놓았다.
산체스는 지난 2018년 1월 아스날에서 팀내 최고인 주급 50만 파운드를 받기로 하고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산체스는 기대와 달리 심각한 부진 속에 45경기에서 5골이라는 미미한 성적으로 실망감을 안겼다.

[사진]인터밀란

결국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산체스를 매물로 내놓았고 인터밀란 임대를 확정했다.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맨유는 주급 40만 파운드 정도를 보조해주기로 약속했다. 
맨유선수단은 그동안 산체스에 대해 불만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한 선수는 산체스에 대해 "그가 메시도 아닌데 왜 그렇게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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