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체질' 윤지온, 저런 남동생 있었으면 좋겠다..세 누나들과 찰떡 호흡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9.08 11: 51

 배우 윤지온이 든든한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윤지온(이효봉 역)이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탁월한 연기력으로 훈훈함과 능청미를 뽐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에서는 홍대(한준우 분)의 빈 자리로 힘들어하는 은정(전여빈 분)과 이를 걱정하는 효봉(윤지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던 효봉은 말없이 방에 들어가는 은정을 신경쓰며 걱정 가득한 표정을 보였다. 은정이 힘들다는 말을 하자 효봉은 눈시울을 붉히며 안아주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7일 방송에서는 막상막하의 승부를 겨루는 화투판을 벌이며 세 누나들과의 찰떡 호흡을 선보여 극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효봉이 화투 규칙을 어긴 한주(한지은 분)의 벌칙을 위해 뿅망치를 끌고 오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박장대소케 했다. 
또한 격렬한 화투 승부에 한주 아들인 인국(설우형 분)이 잠에서 깨자 효봉은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폭발시키며 술 대신 새로운 취미를 갖는 중이라는 멘트로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처럼 윤지온은 효봉 역을 통해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빵빵 터지는 입담으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물오른 연기력으로 속 깊으면서도 장난기 넘치는 이효봉 역을 완벽히 표현해내고 있는 윤지온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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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멜로가 체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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