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일, '정글라이프' '랭보' '432hz' 돌연하차→성추행 구속 의혹(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9.08 11: 21

 뮤지컬 배우 강은일이 지난 6일 돌연 출연중인 뮤지컬 '정글라이프', 출연 예정인 '랭보', '432hz'에서 돌연 하차했다. 강은일이 성추행을 저지르고 하차했다는 의혹이 있다.
강은일의 소속사는 지난 6일 공식 SNS에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소속 강은일 배우가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정글라이프'와 출연 예정인 뮤지컬 '랭보', 버스크 음악극 '432hz'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현재 소속사는 강은일 배우가 작품에 임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출연 중인 작품들에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소속사에서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정확한 전후 사정을 파악 중에 있다. 소속사는 소속 배우의 급작스러운 상황으로 세 작품에 폐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고 사과했다.

'랭보' 포스터
강은일의 갑작스러운 하차가 성추행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강은일은 지난 4일 강제추행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6개월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 됐다.
강은일은 지난해 3월 서울시 서초구 한 음식점에서 A씨를 성추행 한것으로 알려졌다. 강은일은 음식점 화장실에서 A씨를 껴안고 강제로 키스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은일은 1995년생으로 2012년 뮤지컬 '13'으로 데뷔해서 20여편에 가까운 뮤지컬에 출연했다. 지난해 3월로 알려진 성추행 이후에도 꾸준하게 작품활동을 이어왔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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