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카르디, 레알과 UCL 경기서 데뷔 유력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9.08 17: 02

마우로 이카르디(파리 생제르맹)의 새 팀 데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마우로 이카르디는 어제부터 파리 생제르맹(PSG) 팀 훈련에 참가했다. 그는 PSG 데뷔를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카르디는 지난 3일 인터 밀란을 떠나 PSG로 1년 임대 영입을 떠났다.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됐다. 언론에서는 7000만 유로(약 930억 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대에 앞서 이카르디는 인터 밀란과 2022년까지 1년 계약 연장에 동의했다. PSG 이적이 불발될 경우 컨트롤할 수 있는 기한이 줄어드는 경우를 막기 위한 인터 밀란의 예방 조치다.
RMC 스포츠는 "이카르디의 PSG 데뷔는 오는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가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머스 투헬 감독은 이카르디의 적응을 위해 스트라스부르와 리그1 경기에 잠시나마 교체로 출전시킬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에딘손 카바니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PSG는 이카르디에 큰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다.
RMC 스포츠는 "이카르디는 PSG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수 밖에 없다. 공격수들이 대거 부상에 빠졌기 때문에 이카르디의 활약에 따라 시즌 초반 행방이 정해질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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