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시즌 팀 최다 8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12-0으로 크게 이겼다. 민병헌이 스리런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고, 서준원이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데뷔 첫 선발 포수로 나온 정보근이 무실점 팀 완봉승을 이끌며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경기 후 롯데 공필성 감독대행은 “민병헌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서준원, 정보근 배터리의 호흡이 좋았다. 정보근의 데뷔 첫 안타, 타점, 득점 기록을 축하한다. 남은 경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다음주 사직에서 KIA-SK와 홈 4연전이 예정돼 있다. 주말에는 다시 대전으로 와서 한화와 2연전을 갖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