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류중일 감독이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LG는 두산전 4연패에서 벗어나면서 3연승 행진과 함께 시즌 전적 70승(56패) 째를 거뒀다.
이날 LG는 선발 투수 켈리가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김대현-송은범-진해수-고우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다. 타선에서는 3회초 켈리의 실점이 나오자 3회말 채은성이 투런 홈런을 날리면서 이날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류중일 감독은 "선발 켈리가 6이닝을 잘 던져줬고, 이어 나온 중간 투수들과 마무리 고우석까지 완벽하게 잘 막아줬다. 공격에서 채은성의 역전 투런 홈런이 주효했고, 경기 후반 채은성과 김용의의 좋은 수비가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