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을 꿈꾸는 이탈리아가 치로 임모빌레와 조르지뉴의 골로 핀란드에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핀란드 탐페레에 위치한 탐페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20 예선 J조 6차전에서 핀란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이탈리아는 6연승을 질주하며 조별리그 예선 조 1위 자리를 굳혔다.

이탈리아의 로베르트 만치니 감독은 키에사-임모빌레-페예그리니-바렐라-센시-조르지뉴-이조-이메르송-이초-아체르비-보누치-돈나룸마를 출격시켰다.
홈팀 핀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매서운 발끝을 뽐내고 있는 푸키를 중심으로 역습을 노렸다.
전반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탈리아가 주도했으나 핀란드도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이어갔다. 결국 전반은 공방전 끝에 0-0으로 마무리됐다.
이탈리아는 후반 14분 임모빌레의 헤더 슈팅이 핀란드의 골문을 흔들며 1-0 리드를 잡았다. 핀란드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27분 페널티킥을 얻어 푸키가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시소게임 끝에 웃은 것은 이탈리아였다. 후반 34분 얻은 페널티킥을 조르지뉴가 성공시키며 2-1로 다시 앞서갔다. 이탈리아는 남은 시간 침착하게 지키며 2-1 승리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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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태리 대표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