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5억 원' 손흥민, 올해 시장가치 상승폭 톱10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9.09 07: 33

손흥민(토트넘)이 올해 초와 비교해 시장가치 상승폭이 9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의 통계를 인용해 올해 초와 비교해 시장가치가 가장 많이 상승한 10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8000만 파운드(약 1175억 원)의 시장가치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골 10도움을 올렸다. 특히 올해 4월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2차전서 3골을 뽑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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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올 시즌 개막 후 징계로 2경기를 쉬었지만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올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주앙 펠릭스가 7000만 파운드(약 1028억 원)로 시장가치 상승폭이 가장 큰 선수로 나타났다.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는 현재 시장가치 1억 800만 파운드(약 1586억 원)로 2위에 자리했다. 올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둥지를 옮긴 로드리는 손흥민과 같은 8000만 파운드의 몸값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 올해 시장가치 상승폭 톱10
1위 : 주앙 펠릭스(7000만 파운드)
2위 : 사디오 마네(1억 800만 파운드)
3위 : 베르나르두 실바(9000만 파운드)
4위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7200만 파운드)
5위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7000만 파운드)
6위 : 칼럼 허드슨-오도이(3500만 파운드)
7위 : 에베르통(4000만 파운드)
8위 : 제이든 산초(1억 파운드)
9위 : 손흥민(8000만 파운드)
10위 : 로드리(8000만 파운드)/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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