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찰2' 조재윤X천정명, 37년 실종 아동 몽타주 작업..."부모의 마음으로" [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9.09 11: 25

'도시경찰:KCSI'에서 배우 천정명,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실종 아동 몽타주 그리기에 도전한다.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도시경찰:KCSI(이하 도시경찰2)'에서는 천정명,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37년 전 실종된 아동의 몽타주 작업에 참여한다. 
앞선 '동시경찰2' 촬영에서 여성청소년계 장기실종팀은 37년 전 실종된 아동의 몽타주 작업을 의뢰했다. 37년 전, 잠깐 놀고 오겠다던 6세 아이가 실종된 사건이었다. 이에 천정명,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은 멘토와 함께 실종 아동의 현재 43세 모습을 구현해봤다. 

[사진=MBC 에브리원 제공] '도시경찰:KCSI'에서 실종 아동 몽타주 작업에 도전하는 조재윤과 천정명.

장기실종팀과 회의를 하며 실종자 관련 정보를 전달 받은 조재윤, 천정명. 두 사람은 마음 아픈 사연에 가슴이 먹먹해져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천정명은 "부모님은 가슴이 얼마나 아프시겠냐. 너무 안타깝다"는 마음을 전했고, 조재윤은 "37년 동안 큰 아들을 못 찾고 계시다니"라며 부모의 마음으로 안타까워했다. 두 사람은 "도와주고 싶다. 부모님의 입장으로 그려보겠다"며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멤버들은 몽타주 그리는 법을 배운 후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작업을 진행했다. 그들은 실종 아동 사진, 부모님, 형제의 사진을 바탕으로 헤어스타일, 눈썹, 코, 입 등 모든 형체를 시뮬레이션 해가며 실종 아동의 현재 모습을 만들어갔다. 천정명은 몽타주 작업 기법에 관심을 크게 보였고 "새로운 걸 알게 돼 흥미로웠다"며 늦은 밤까지 열정적으로 몽타주를 그려갔다. 그렇게 총 일주일간 작업을 진행했다고.
부모의 마음으로 몽타주 작업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오늘(9일) 저녁 8시 30분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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