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가족이 '똥강아지들' 첫 방송에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서장훈, 소유진이 진행을 맡고 가희, 양동근, 하승진이 출연하는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이하 똥강아지들)'이 8일 첫 방송 됐다.
첫 방송된 '똥강아지들'은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아이와 강아지의 로맨스를 담아내며 시선을 모았다. 먼저 하승진의 '애X견 육아 일기'는 에너지가 넘쳤다. 하승진만의 아이들을 위한 요리와 아빠 몰래 강아지 입에 음식을 넣어주는 아이의 모습은 사랑스럽기 그지없었다. 가희의 이국적인 발리 하우스도 시선을 모았다. 발리에서 아이들, 강아지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가희의 모습은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선사했다.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똥강아지들' 첫 방송에서 소유진의 막내딸 세은과 반려견 라니의 화해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09/201909091124774131_5d75b93877f10.jpg)
무엇보다 이날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최고의 1분은 MC 소유진과 그의 막내딸 세은이 강아지 라니와 친해지는 모습이었다. 내내 강아지 라니를 어색해하고 무서워하던 세은은 방송 말미 세은에게 손을 내밀어 친근감을 표시했다. 이 장면이 이날 방송 중 최고의 1분을 차지한 장면으로 9일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수도권 유료가구 시청률 1.241%를 차지했다.
아이와 강아지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은 동화책의 한 장면처럼 사랑스러웠다. 뿐만 아니라 딸과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놀아주는 백종원의 모습도 방송 후 큰 화제가 됐다.
이에 힘입어 '똥강아지들'은 '애X견 로맨스' 뿐만 아니라 아이와 강아지를 어떻게 함께 키워야 할지 고민을 하는 시청자들에게 그 해법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향후 전개에서도 프로그램이 첫 방송 이상의 호평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