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도시경찰', 시즌2 중 시즌3 논의...시리즈 핵심 조재윤 출연 검토(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9.09 18: 20

시즌2 중에 시즌3의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다. 조용히 호평받는 '도시경찰'이 시리즈 핵심 멤버인 배우 조재윤과 함께 시즌3로 돌아올 전망이다. 
9일 케이블TV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도시경찰' 시리즈의 시즌3 제작이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보도됐다. 또한 '도시경찰' 시즌1, 2에 출연한 조재윤이 시즌3 출연도 긍정적으로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OSEN 단독 보도)
'도시경찰' 시리즈는 연예인 출연진이 실제 현직에 있는 도시 경찰들과 동고동락하며 그들의 애환을 전달하는 예능이다. '시골경찰', '바다경찰' 시리즈를 잇는 MBC에브리원의 대표적인 자체 제작 예능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다. 

조재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도시경찰' 시즌1은 올해 초 서울시 용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과 배우 장혁, 조재윤, 이태환, 김민재가 함께 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장혁과 김민재 등이 경찰들의 단속 현장에 함께 하는가 하면, 조재윤과 이태환 등은 실제 피의자와 대면해 충격을 자아냈다. 
경찰의 치안 권력에 대한 신뢰와 불신의 간극이 심해지는 상황. '도시경찰'은 앞선 MBC에브리원의 '경찰' 시리즈와 함께 현직 경찰들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전달하며 호평받았다.
[사진=MBC 에브리원 제공] '도시경찰:KCSI' 공식 포스터.
이에 힘입어 시즌1 종영 후 반년 여 만인 현재 시즌2 '도시경찰:KCSI'가 방송 중이다. '도시경찰' 시즌1이 지능범죄수사팀의 애환을 그렸다면 '도시경찰:KCSI'에서는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 현장감식팀과 함께 세계적으로 뛰어난 한국 경찰의 과학 수사 현주소를 조명하고 있다.
시즌1의 장혁에 이어 배우 천정명이 새 멤버로 합류했고 원년 멤버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과 함께 출연 중이다. 특히 시즌2에서는 살인, 강·절도, 변사, 화재 등 중요 사건 임장, 기법개발, CCTV 판독, 몽타주, 의료차트 분석 등을 통해 사건 해결에 명확한 증거를 수사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MBC 에브리원 제공] '도시경찰:KCSI' 제작발표회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한 조재윤.
이처럼 시즌2가 한창 방송 중인 가운데 시즌3 제작이 구체적으로 가시화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폭발적인 화제성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앞선 '경찰' 시리즈에 대한 시청자들의 애착과 신뢰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경찰' 시리즈에서 오랜 시간 함께 한 데다 '도시경찰' 전 시리즈를 출연한 배우 조재윤의 '도시경찰3' 출연도 긍정 검토 중이라는 전언이다. 제작진이 시즌2를 무사히 마무리 짓고 시즌3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남은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방송 중인 '도시경찰:KCSI'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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