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 곽시양vs정지훈, 임지연 두고 신경전‥'삼각관계' 예고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10 07: 50

'웰컴2 라이프'에서 곽시양이 임지연에게 한 발짝 다가가기 시작한 가운데, 정지훈과 팽팽한 기싸움을 예고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웰컴2 라이프(연출 김근홍, 심소연,극본 유희경)'에서 삼각관계가 형성될까. 
이어 재상(정지훈 분)은 시온(임지연 분)과 동택(곽시양 분)이 있는 특별수사본부에 도착했다. 오석준(박원상 분)은 "이제 변호사가 아니다"면서 특수부 지휘할 담당검사라고 소개했고, 재상은 "난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하지만 동택과 시온은 재상을 탐탁치 않게 여기며 이를 반대했다. 재상은 "날 탓하지 말고 무능해서 범인을 놓친 당신들을 탓해라"면서 더욱 두 사람을 자극했다. 

오석준은 재상의 막말에 분노했고, 재상은 "죄송하다"고 했다. 하지만 석준은 "맞는 말. 내가 무능해서 피해자들은 폐인처럼 산다"면서 "나 너 못 믿는다, 받아준 것이 아니라 가둬둔 것"이라 했다. 재상은 "정말 진짜 범인 잡을 것"이라 진심을 전했으나 석준은 "무슨 속셈인지 모르지만 뭘 하든 가지 검사로 조용히 있다가 나가라, 수 쓰다 일 망치면 변호사 자격도 못하게 해줄 것"이라며 등을 돌렸다.  
시온은 자신을 보며 눈물흘린 재상을 떠올리면서 "왜 자꾸 날 따라붙는 거지? 양아치가"라며 이상하게 생각했다. 이때, 동택이 시온 앞에 나타나면서 시온을 협박하는 전화에 대해 "구동택이 지키고 있을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특수부 입성 기념선물을 전했고, 시온은 놀랐다. 동택은 "이재상이 무슨 의도로 들어온 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마라, 나에게 사건도 중요하지만 너 안 다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이재상은 내가 잘 지켜보고 있을테니 사건해결만 집중해라"고 말하며 시온에게 한 발짝 다가갔다. 
강윤기(한상진 분)은 대기업 건설 금고를 사모도 공유하는지 물었고, 박기범(김중기 분)은 모른다고 했다.
이때, 민성진(최필립 분)이 나타나 "큰일났다, 이재상이 일을 쳤다"며 다급하게 전했다. 
다음날 이재상이 출근했으나 모두 싸늘한 반응이었다. 재상이 분위기를 풀기 위해 웃긴 얘기로 분위기를 풀으려 애썼다. 하지만 모두 그를 무시했다. 그 사이, 재상이 장도식(손병호 분)을 소환했고 "흙탕물 안 만들고 어떻게 대어를 낚냐"며 석준을 설득했다. 재상은 "답은 차차 알아보며 나올 것"이라며 조사실로 향했다. 
동택도 재상에 단독 행동에 분노했으나 재상은 "나 아군이다"며 자리를 피했다. 
동택과 재상은 조사실에서 장도식과 강윤기, 민성진과 마주했다. 여전히 발뺌하는 세 사람에 동택은 분노, 재상은 단도직입 질문으로 장도식 목을 조였다. 동택은 "가장 이득을 본 사람이 범인"이라며 장도식을 저격, 하지만 장도식은 "안수호 혈연이 더욱 근접하다"며 시온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재상은 장도식에게 "당신이 죽이고 가짜 계약서를 만들었을 것"이라면서 "안수호 사체가 발견된 후 지지율 급락, 그 말은 민심도 당신을 의심한다는 것"이라 말했고, 장도식은 "지금 한 말 본인이 책임져야할 것"이라 발끈했다. 재상은 "누가 물거품이 될지 두고봐, 우리 중 누군가는 모든 걸 잃게될 것"이라며 살벌한 눈빛으로 지지 않았다. 
다음날, 재상의 말대로 장도식의 아내의 수상한 점들이 포착됐다. 재상은 장도식의 악랄함을 다시 느끼며 "지름길로 갈 것"이라며 다음 전략을 짰다. 재상은 직접 아내를 찾아갔고, 장도식으로부터 안전을 미끼로 거래를 제안했다. 장도식의 비밀을 케내기 위해서였다. 재상은 아들을 언급, 재상은 "시장 당선되면 빠져나오기 더 힘들 것"이라며 그녀를 설득했다. 이대로면 평생 폭력에 시달려 장도식 손에 죽을 것이라 했고, 아내는 고민에 빠졌다. 
동택과 시온도 세경보육원 사건이 일어났던 현장 근처를 탐색했다. 동네에서 가장 오래된 정육점엔 수상한 도구들이 가득했다. 그는 세경 보육원 집단사건 전에 똑같은 사건이 하나 더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어 그 사건의 피해자 자식이 아직 살아있을 거라했고, 특수부는 그 아이를 찾아나섰다. 동택과 시온은 "그때 제대로 수사했더라면, 다른 비극은 안 벌어졌을 것"이라며 마음이 무거워졌다. 이때, 당시 사건 담당 검사가 강윤기란 소식을 전해듣곤 깜짝 놀랐다. 
무엇보다 예고편에선 동택이 재상에게 "왜 시온이 주변을 자꾸 얼쩡 거리냐"며 도발, 재상은 "의도면 어떻게 할 거냐"며 지지않았다. 동택은 "어떻게 할 건지 보여주겠다"며 팽팽한 기싸움을 펼쳐 시온을 두고 삼각관계가 현실세계에서 펼쳐질지 궁금증을 안겼다. 
한편, '웰컴2 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을 그린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웰컴2 라이프'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