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쇼' 한상혁, 노정의父 송승헌과 대면 "아버님께 입덕했습니다"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10 07: 38

한상혁이 노정의를 만나기 위해 송승헌의 집을 찾았다. 
9일에 방송된 tvN '위대한쇼'에서는 한다정(노정의)의 남자친구인 최정우(한상혁)가 위대한(송승헌)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더. 
이날 한다정은 임신을 진단 받았다. 한다정은 최정우와 위대한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 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고 평소와 다르게 신경질적이었다. 

최정우는 이런 한다정의 모습에 걱정했고 결국 한다정을 만나기 위해 위대한의 집까지 찾아왔다. 위대한은 최정우를 보고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최정우는 "스무살인데 대학은 못 갔다. 아이돌 연습생이다. 올해 데뷔를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대한은 아이돌 연습생이라는 사실을 듣고 깜짝 놀랐다. 최정우는 "아버님의 꿈에 대한 열정 존경한다. 국회의원 하시려고 삼보일배도 하시고 대리운전도 하시고 아버님께 입덕했다"고 말했다. 
한태풍(김준)과 한송이(박예나)는 최정우를 보며 좋아했고 자고 가라고 말했다. 이에 최정우는 "나중에 와서 자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위대한은 "네가 왜 여기서 자고 가냐"고 물었다. 하지만 최정우는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다정이가 여기 있으니까 그런 것"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했다. 
최정우는 "두 달 뒤 데뷔 일자가 확정됐다"며 첫 음반 CD를 가지고 왔다. 한다정은 임신 사실을 이야기하려고 했으나 그때 버스가 와서 차마 이야기 하지 못했다. 게다가 최정우가 데뷔를 앞뒀다는 사실을 알고 그의 발목을 붙잡는 것 같아 더욱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한다정은 정수현(이선빈)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한다정은 정수현에게 임신 사실을 털어놨다. 정수현은 "너 지금 고2다. 좋아해도 참을 줄 알아야 한다. 이러기에 너무 이른 나이다"라고 타일렀다. 한다정은 눈물을 쏟으며 "그래서 벌 받나 보다"라고 말했다. 
정수현은 "일단 나랑 병원 가서 검사부터 받고 그러고 나서 생각해보자"라고 말했다. 이에 한다정은 "아저씨는 몰랐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한다정은 낙태 수술을 받으러 갔다가 포기하고 아이를 낳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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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위대한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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