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27, 토트넘)의 쓴소리에 미국 언론도 주목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워싱턴포스트는 9일 '손흥민이 한국의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손흥민의 국가대표팀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한국은 지난 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가져 2-2로 비겼다. 경기 후 손흥민은 동료들에게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손흥민은 “우리가 조지아전처럼 한다면 월드컵에 갈 수 없다. 나 자신을 포함해 모든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을 맞아 한국은 밀집수비를 뚫어야 한다. 손흥민은 '한국은 상대를 약하다고 생각할 수 없는 팀이다.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는 것은 쉽지 않다. 최근 토트넘 대 뉴캐슬전처럼 말이다’라고 강조했다”며 주장 손흥민의 역할을 조명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