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쇼' 송승헌, 노정의 임신 폭로기사에 분노.."조용히 애 지워" [Oh!쎈 리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9.10 22: 29

'위대한 쇼' 송승헌이 노정의의 임신으로 또다시 위기에 닥쳤다. 
10일 전파를 탄 tvN 월화 드라마 ‘위대한 쇼’ 6화에서 위대한(송승헌 분)은 아이를 낳겠다는 한다정(노정의 분)에게 “네 마음 알겠다. 하지만 며칠만 더 생각해 봐라. 둘의 미래를 위해 뭐가 더 나을지”라고 거듭 말했다. 
한다정은 “저 한 번 결정하면 뒤돌아 보지 않는다. 며칠 더 생각해도 마음 바뀔 일 없다. 오빠 발목 잡기 싫어서 수술 받으려고 했다. 그런데 수술대 누워 있는데 다 핑계란 걸 알게 됐다. 내가 겁났던 거였다.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 날 낳은 게 엄마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했다. 엄마 같은 엄마가 될 자신은 없는데 내 선택 후회 안 할 자신은 있다”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위대한은 “너 이러는 거 계약 위반이다”라고 화를 냈다. 한다정은 “동생들 데리고 얹혀사는 마당에 애까지 낳는다는 건 염치없는 거죠. 아는데 도저히 못 지우겠어요. 죄송해요. 진심으로”라며 울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한다정의 임신 소식이 기사화 된 것. 이는 정치 라이벌 강경훈(손병호 분)쪽이 손을 쓴 추측성 기사였다. 정치권에 다시 한번 재기할 기회를 얻었던 위대한은 위기를 맞이했다.
이를 알게 된 강준호(임주환 분)도 아버지 강경훈에게 화를 냈다. “꼭 이렇게까지 하셔야겠나. 그런 식으로 정치하니까 국민들이 혐오하는 거다”라고 화를 냈고 강경훈은 “내 스타일이 마뜩찮으면 들어와서 네가 하라. 훈수만 두지 말고”라고 맞섰다. 
그 시각 위대한은 사태를 수습하고자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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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대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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